머리가 앞으로 자꾸 나가면 경추에 걸리는 하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과 근육 부하가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딱딱해진 목 주변 근육만 풀어서는 금방 통증이 재발하게 됩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인 경추의 커브를 올바르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호한의원에서는 눌려서 튀어나온 디스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왜 눌리게 되었는지에 집중합니다. 눌리게 된 원인을 치료하여 재발없는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목 통증으로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림과 같은 자세로 찾아오게 됩니다. 목 앞쪽의 심부 경추굴곡근은 약화되고, 흉근은 단축되게 되며, 뒤쪽으로는 상부승모근과 견갑거근이 단축되게 되고, 능형근과 전거근은 약화되는 패턴을 띄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가 지속되면 어깨가 앞으로 점점 모이게 되고, 목의 C자 커브는 소실되며 차츰 일자목, 거북목으로 변형되어 갑니다. 이 변형이 진행되고 나면 다시 올바른 자세를 하려고 해도 이미 뼈의 변형이 진행되어 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올바른 자세가 불편하고 일자목, 거북목 자세가 편해집니다. 증상으로는 뒷목의 뻐근함, 목과 어깨사이를 짓누르는 통증이 나타나며, 심할경우 두통, 눈의 피로를 호소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근육의 이해없이 복근과 가슴근육 둥의 눈에 보이는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벤치프레스, 푸쉬업(팔굽혀펴기),
크런치(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했을 경우 일자목, 거북목의 패턴은 더욱 가속화 됩니다.